[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2025년도 2분기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늘어난 수중레저 활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다수 인원이 스쿠버 레저 활동 중 미출수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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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수중레저 사고 도상훈련.[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5.1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은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수중수색과 인명구조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부서별 임무는 사전에 부여됐으며, 참가자들은 토론과 통신·시스템 활용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방식으로 초기 대응부터 현장 복귀까지 총 3단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각 참여세력의 임무 수행 내용을 점검하고 표준 대응 절차와 임무 분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사후 토론이 이어졌다.
김환경 서장은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뉴얼 기반의 절차를 철저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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