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공직자의 청렴도 제고를 강력히 주문하면서 비위 적발 시에는 일벌백계(一罰百戒)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수많은 평가 가운데 최근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점은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렴이 무너지면 공직과 도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만큼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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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사진=충북도] 2025.05.19 baek3413@newspim.com |
이어 "금품 수수와 갑질, 소극 행정, 직무 관련성 비위 등 중대 비위 행위는 공직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비위 행위인 만큼 철저히 예방하고 적발 시에는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며 "청렴은 조직의 성과보다 앞서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집무실도 축소하고 장거리 해외 출장도 비행기 일반석(이코노미)을 이용하며 예산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청렴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