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방송 서비스 20주년 기념 전문가 토론회' 개최
최신 기술 동향과 서비스 고도화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난 문자 방송 서비스 20주년 기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문자 방송 서비스는 2005년 5월 도입 이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21만 건의 재난 문자를 송출했으며,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과를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취약 계층에 대한 전달 효과 제고와 중복 발송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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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1일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20주년 기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는 2005년 5월 도입 이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는 약 21만 건의 재난문자를 송출했다.[재난문자 캡쳐]kboyu@newspim.com |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재난 문자 방송 서비스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재난 정보 제공 체계 및 운영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제 기술을 포함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행정연구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재난 문자 방송 서비스에 관한 평가와 요구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행안부는 지난 20년간 재난 문자 방송 서비스를 지원한 이동통신 3사(KT, SKT, LGU+)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공공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 문자는 지난 20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정보 전달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께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