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무료 파크콘서트
케이윌과 다비치 등 인기 가수들의 감성 무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파크콘서트를 다음달 14일 오후 5시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속 힐링 음악 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피크닉 형태의 야외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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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Band 콘서트 라인업 [사진=부산시] 2025.05.21 |
이번 콘서트에는 케이윌, 다비치, 후이, 주호 등 국내 인기가수 6팀과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 발라더 케이윌과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를 비롯해 그룹 펜타곤의 리더 후이, 이별 감성 발라드로 사랑받는 주호 등이 화명생태공원의 자연 속에서 관객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전달한다.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비푸드'(B-FOOD)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음악 공연과 함께 복합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메인 행사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빅앤밴드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파크콘서트는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4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올해는 토요일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인기 대중가수 공연은 물론, 부산의 뮤지션들도 무대를 함께 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K-컬처와 K-팝 콘텐츠가 결합한 아시아 대표 콘서트로, 공연 외에도 K-POP 아티스트 의상을 기반으로 한 전시·체험 복합콘텐츠 공간인 '팬덤시티'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