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발언 일삼았다" 신고...교육청, 교사·학생 분리 조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발언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대전경찰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한 여고 담임교사가 지난 3월부터 학생들 외모를 언급하는 등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언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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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학생들은 지난 14일 해당 사실을 학교에 알렸으며, 교육당국은 지난 16일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며 시 교육청도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