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문화유산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 교육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부터 국가유산청 주최로 인제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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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원정대 [사진=김해시] 2025.05.21 |
이 사업은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문화 소외계층과 청소년·일반 시민이 참여해 가야 문화유산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함께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총 27회차 중 17회차까지 진행됐으며 김해와 경남·부산 지역 복지 및 교육기관의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 '어우렁더우렁,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이 봉황동 유적 등에서 탐방과 친환경 공기청정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참여 기관 관계자는 "버스 이동 지원으로 야외 활동 기회가 넓어졌고 쉬운 해설과 다양한 체험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수로왕릉 숲 산책 및 천연재료 예술체험('함께 Green 가야'), 씨앗 폭탄 만들기 미션('가야 왕궁 에코수비대') 등 환경·문화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갈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