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보건소는 청사 1층 빈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미술관'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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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보건소 청사 작은 미술관 내부 전경 [사진=양산시보건소] 2025.05.22 |
노후된 청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그림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무채색의 청사 내부에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관공서가 일상 속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정미 양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건소가 권위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5월 10일 장애아동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