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비중 30.4%…출범 이후 33만명에 9조원 공급
보증부 대출 '햇살론유스' 출시로 서민금융 활성화 앞장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4.3%(3개월 평균 잔액 기준)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새 기준 도입 이후 5개 분기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신규취급액 비중 목표도 30.4%를 기록해 목표치(3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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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4.3%(3개월 평균 잔액 기준)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새 기준 도입 이후 5개 분기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로고=토스뱅크] |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32만8000명의 중저신용자에게 9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대출과 햇살론뱅크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은행 최초로 '소상공인 자동확인 서비스'를 제공,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대출인 '대리대출' 자격 여부를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해 고객이 지역 센터에 직접 방문해 수기심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같은 시기 인터넷은행 최초로 출시한 '이지원 보증대출'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은행이나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전 과정을 토스뱅크 앱 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밖에도 경북, 경남, 대구, 인천, 부산 등 다수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지방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비대면 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최근에는 사회초년생, 청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보증부 대출 '햇살론유스'를 출시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속적인 신용평가모형 및 심사전략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고객들의 자력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순히 대출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용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안 요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출범 이래 지켜온 포용금융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