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이 지역 내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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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남 의령군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이 지역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5.30 |
새시봉봉사단은 경남도 '2025실버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로, 함안군 출신 은퇴공무원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조손가정의 낡은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칠을 하고 생활공간 정리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명인 '은빛 찬란한 소소소'에는 밝고 환한 봉사의 의미를 담았다. 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정서지원,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경험과 지혜를 갖춘 실버세대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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