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청사진 제시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 투입
"지역의견 반영…시민과 함께 재개발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인천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2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시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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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 위치도 [사진=해양수산부] 2025.06.11 dream@newspim.com |
이후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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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 토지이용계획 [사진=해양수산부] 2025.06.11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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