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1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열고 여름철 태풍 등 해양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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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25년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6.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해양수산청, 소방본부 등 총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5년간(2020~2024) 태풍 발생 현황과 올해 태풍 전망을 공유하고 주요 해양사고 사례와 현황을 분석했다.
이어 각 기관이 마련한 태풍 방재 대책을 발표하고 상호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지방해경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며 보다 안전한 동해바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경 청장은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기술위원회를 계기로 더욱 견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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