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李정부 첫 부동산대책] 10조→50조로 불어난 정책대출...국토부, 기금 건전성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대출 한도 축소 주택기금 건전화 견인
과잉 유동성 줄인다…실수요 피해 일정부분 감수해야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번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던 정책대출의 과잉 유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50조원을 넘었던 정책대출 규모를 40조원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방침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오른 집값으로 인해 집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빌려야하는 주택 구입 실수요자들은 일정부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최대 5억원씩 꽉 차게 대출을 받는 수요도 많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대출 축소 체감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정책대출 한도 축소는 주택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함께 주택시장에 대한 유동성 과잉 공급을 억제하는데 힘을 실었다. 다만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일정부분 발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정책대출 발 유동성 과잉을 제어하기 위해 정책대출 한도 액수를 줄였다. [사진=뉴스핌DB]

국토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시기까지 디딤돌·버팀목대출의 연간 약 10조원 정도였지만 윤석열 정부 이후 신생아 대출 등이 생겨나며 지난해엔 50조원까지 늘어난 상황"이라며 "올해는 45조원을 목표로 운용 중이며 이번 관리강화방안에 따라 40조원 이하로 정책대출 집행액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운용하는 정책대출이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기금 부실화 우려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이란 기금 본연의 목적이 무시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이야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금이 정책 대출로 많이 잠식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때문에 기금의 불건전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일각의 진단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대출 비중이 갑자기 급증한 기금을 건전화하려는 것도 이번 방안의 목표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먼저 정책대출 한도 축소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구입자금대출인 디딤돌대출은 일반의 경우 현행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생애최초는 3억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신혼부부는 4억원에서 3억200만원 그리고 신생아가족은 5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젊은 시절 '영끌'을 통해 '똘똘한'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는 이번 대책에 따라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대출 한도 축소에 따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위축되는 수요는 별로 앖지만 기금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생애최초 대상 담보인정비율(LTV)이 현행 80%에서 70%로 줄어드는 것도 정책대출을 더욱 축소시킬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생애최초 수요에 대한 LTV 80% 적용은 오래 시행되지 않은 제도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LTV 규정은 주담대와 정책 대출 모두 동일하게 이뤄지지만 80% LTV는 오래 시행되지 않았던 만큼 실수요자들의 체감하는 대출 축소 괴리감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담대와 달리 정책 대출은 여전히 DSR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소득보다 미래 소득이 기대되는 정책 대출 당사자들에게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