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엄격한 기준 충족, 지역 의료 신뢰성 확보
24시간 응급 진료 시스템 강화로 주민 안전 보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전달 체계 정상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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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하나병원. [사진=뉴스핌DB] 2025.06.30 baek3413@newspim.com |
정부는 급성기 병원 인증과 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하나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충북 지역 내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임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통해 다양한 질환과 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 역량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진료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병원을 비롯해 지정된 병원에는 인력·시설·장비 확충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로써 지역 병원의 서비스 질 향상도 기대된다.
박기홍 하나병원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으로 하나병원이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필수 의료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