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광역의원 1정책지원관' 도입 촉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도의회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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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의회가 주관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가 30일 도의회에서 열렸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6.30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의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전국 시·도의회의 특별위원과 실무위원 등 약 45명이 참석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용 체계와 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핵심 안건으로 '1광역의원 1정책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이 상정돼 현행 공동 지원 체계로는 입법 및 민원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의원별 전담 정책지원관 배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의회의 확대된 권한과 업무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좌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정책지원관 제도 내실화로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각 시·도의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태손 위원장(대구시의회)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는 주민 삶 향상의 출발점이며, 전문인력 확대가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최종보고에서는 정책지원관 근무 실태와 함께 인력 배치 기준 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참석 위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질의를 이어갔으며, 지방 의회사 간 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을 뜻 모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