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닥터비팡…애니 주인공 된 K팝 아이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무대 위 음악과 퍼포먼스에 집중했던 K팝이 이제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고 있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닥터 비팡'이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신선한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서사와 세계관으로 소비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인기 아이돌 '헌트릭스'는 매진을 기록하는 대형 스타디움 공연이 없을 때면 이들은 또 다른 활동에 나선다.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연출, K팝 프로듀서들이 직접 만든 음악이 더해져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하나의 공연처럼 느껴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 매기 강 감독이 다수의 K팝 아이돌을 참고해 만들었다. 

'닥터비팡'은 대한민국이 만든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아이돌 연습생 '호수'와, 요리의 신 붕어빵 '닥터비팡'이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얼핏 보면 붕어빵 장사 이야기 같지만, 알고 보면 '붕어빵을 파는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성장 드라마다.

'닥터비팡'은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공모전에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네임엑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두 작품은 모두 아이돌의 등장 뿐만 아니라 K팝과 독특한 소재의 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2일차부터 입소문을 타며 한국 넷플릭스에서 2위,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 중 26개국에서 일간 순위 1위를 달성했고 9일 연속 영화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또 '닥터비팡'은 유튜브 티저 예고편이 7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공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닥터비팡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7 moonddo00@newspim.com

K팝과 애니메이션이 만나면, 더 이상 음악만이 주인공이 아니다. 중요한 건 '서사'다. 한두 개의 콘셉트로 활동하던 기존 아이돌과 달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돌은 더 넓은 세계관을 갖게 된다. 팬들은 캐릭터의 과거와 비밀, 성장 서사를 보며 더 깊게 몰입한다. 이런 흐름은 K팝이 단순한 음악 산업을 넘어 하나의 콘텐츠 산업, 즉 'IP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아이돌을 소재로 한 만큼, 실제 K팝 팬덤 문화를 반영한 2차 콘텐츠도 활발하게 생성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팬이 되어 서로를 견제하며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극' 댓글이 달리기도 하고, 소다팝이나 Your idol 아이돌 멤버별 직캠을 따로 업로드 한다거나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는 등 실제 아이돌 팬 활동과 유사한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또 OST의 가사를 한국어-로마자-영어 순으로 정리한 가사 영상도 확산 중이다. K팝을 덕질하던 팬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으로 유입됐고, 반대로 애니메이션 팬들도 K팝에 흥미를 갖는 등 교차 유입도 눈에 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왜 2D(애니메이션)를 좋아하는지 알겠다"라는 K팝 팬과, "왜 아이돌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라는 애니메이션 팬의 반응이 공존한다.

박창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협회장은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의 주요한 소재가 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애니메이션은 특히 음악적 요소가 중요하다. 과거 흥행했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들은 음악이 굉장히 좋다. K팝의 IP뿐만 아니라 음악적 요소도 애니메이션에 많이 적용 되고 애니메이션의 성장과 흥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돌이 단순한 사람이 아닌 '콘텐츠 캐릭터'로 소비되는 시대. K팝이 더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에 애니메이션이 추가됐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