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소통 강화 위해 신임 대변인 체제 돌입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제6대 대변인에 진호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을 임명하며 도민과 의회를 잇는 공식 소통 창구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진호건 대변인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전남도의회는 의회와 도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변인 제도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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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제6대 대변인에 진호건 의원 임명. [사진=전남도의회] 2025.07.01 ej7648@newspim.com |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정책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이 제도에서 새롭게 선출된 진 의원은 농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진 의원은 농수산 및 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았으며, 정책 조율과 외부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진호건 신임 대변인은 "도의회와 도민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종 정책과 의정활동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며 "도민 목소리가 실제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은 "진호건 신임 대변인은 지역 현안 파악 능력과 탁월한 소통 역량으로 중요한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변인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이재태 전임(제5대) 대변인에게 깊은 감사의 뜻이 전달됐다. 이재태 의원은 주요 현안마다 효과적으로 의회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신뢰도 향상과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통해 투명하고 열린 의정활동 실현 및 도민 의견 반영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