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포함 남녀 국가대표 총 6경기 대상...용인·수원·화성에서 열려
7월 7일부터 용인·수원·화성서 경기 진행, 경기 3일 전까지 신청 가능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축구 국가대표 경기 관람권을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에게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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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연고 18개 프로스포츠단 단장은 도민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스포츠 기본권을 높이기 위해 도청 상황실에서 '도-프로스포츠단 참여, 기회, 나눔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판매 대상은 '2025 EAFF E-1 챔피언십 축구 국가대표 경기'(옛 동아시안컵) 관람권이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건 총 6경기다. 대표적으로 7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중국,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일본,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여자 대표팀)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가 있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으로 사전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했다.
앞서 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며, 지난 3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제공한 바 있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체육회(ggsports.gg.go.kr)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psg.or.kr) 누리집을 통해 각 경기일 기준 3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총 402경기에서 2만 1548명의 도민이 기회경기관람권으로 스포츠를 관람했으며, 올해는 5월 말 기준으로 1만 3432명이 혜택을 누렸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