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분실 방지·보안 강화…개폐 이력 자동 기록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민원서류의 체계적 관리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전남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우편함은 개인정보가 담긴 민원서류나 일반 우편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 열쇠 방식 대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개폐하도록 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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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 우편함'. [사진=완도군] 2025.07.02 hkl8123@newspim.com |
이 우편함은 사전 등록된 담당자만 열 수 있으며, 개폐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돼 무단 열람, 문서 분실, 훼손 등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 우편함 설치로 개인정보 유출 차단 등 민원인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