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중심 학습공동체' 미래 교육 준비
695명 교원 참여, 맞춤형 학습 실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AI와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성찰 중심 학습 공동체'를 중심으로 수업 혁신과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성찰 중심 학습 공동체'는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습자 맞춤형 수업 실현과 교사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한 자발적 연구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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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충북교육청은 2025년 ▲에듀테크▲디지털 리터러시▲AI 기반 수업 등 세 영역에서 총 59개 팀, 695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성찰 중심 학습 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선정된 공동체는 자체 연구 계획을 바탕으로 연수와 실천 활동을 이어가며, 실제 학교 현장에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하고 있다.
5일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청남마루에서 충북 GEG(Google Educator Group) 회원 52명이 워크숍을 열고 'AI 세대를 위한 AI 수업 디자인 방안' 강의와 바이브 코딩 실습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바이브 코딩은 전문 코드 입력 없이 AI가 코딩 작업을 대신하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방식이다.
충북교육청은 올 한 해 성찰 중심 학습 공동체의 활동 결과를 자료집과 디지털 혁신 수업 사례 동영상(숏폼)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수업과 구조 전환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교사의 자발적 성장과 연구가 미래 교육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시대 미래 교육 방향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