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탬파베이의 유격수 김하성이 타점과 득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한화 이글스는 무서운 기세로 5연승을 달렸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최재훈의 역전 스리런 홈런과 함께 KIA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한화는 KIA의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2연속 시리즈 스윕을 노리고 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4시간 13분 혈투 끝에 연장 11회말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춘 롯데는 전반기 3위를 확정 지었다.
잠실에서는 16안타를 몰아친 LG가 키움을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전반기 2위를 확정지었다. 키움의 송성문은 3년 만에 도루에 실패하며, KBO리그 34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 멈췄다.
문학에서는 kt가 멜 로하스 주니어와 허경민의 7타점 합작에 힘입어 SSG를 꺾었다. 창원에서는 선발 투수 신민혁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함께 NC가 삼성을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4경기 만에 선발 등판해 안타를 만들어냈던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이날 동점 적시타에 역전 득점까지 올리며 만점 활약을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7회 대주자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35분에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팀의 4번째 골로 이어지는 기점 패스로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파리 생제르맹은 첼시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다음은 여자 배구 대표팀 소식이다.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 차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 폴란드에게 패하며 1승 8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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