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넣으며 3-0 완승을 거뒀다. 홍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실험하며 무려 6명의 새 얼굴을 투입했고, 경기 후 "생각보다 훨씬 잘해줬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지속적인 기용을 예고했다.
전반기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다수 구단들이 선발 자원들을 대거 말소했다. 한화의 라이언 와이스,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 LG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NC의 라일리 톰슨 등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6일 은퇴 경기 출전 차 특별 엔트리로 등록됐던 두산의 김재호도 말소됐다.
허구연 KBO 총재는 최근 논란이 된 체크스윙 판정과 관련해 비디오판독 조기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허 총재는 카메라 설치를 서둘러서 이번 올스타전부터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시범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종아리 경련 여파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하루 휴식을 마치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복귀했고, 전날 안타와 호수비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광주에서는 KIA와 한화, 문학에서 kt와 SSG, 부산에서 두산과 롯데, 창원에서 삼성과 NC, 잠실에서 키움과 LG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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