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봉화축제관광재단,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오감만족형 축제 연출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인 '봉화은어축제'를 앞두고 10일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성공개최 위한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올해로 26회째 열리는 '봉화은어축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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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인 '봉화은어축제'를 앞두고 10일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성공개최 위한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5.07.10 nulcheon@newspim.com |
올해 축제의 컨셉은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이다.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와 같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에 더해 은어로드 챌린지, 힐링 스테이션 등 새로운 여름 체험 콘텐츠가 선보인다.
또, 딜리버리존 운영, 스타마켓투어 등을 통해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한 대형천막, 쿨링존, 그늘막 등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특히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르게 구성해 오감만족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재단 이사장), 최창섭 대표이사, 재단 이사, 추진위원회, 군청 실과소장, 부‧읍면장, 관계 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서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구성 방향, 주민 참여 확대, 홍보 전략,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원활한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최창섭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은어라는 고유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모든 방문객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봉화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 브랜드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고 품격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