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인 '봉화은어축제'를 앞두고 10일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성공개최 위한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올해로 26회째 열리는 '봉화은어축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컨셉은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이다.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와 같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에 더해 은어로드 챌린지, 힐링 스테이션 등 새로운 여름 체험 콘텐츠가 선보인다.
또, 딜리버리존 운영, 스타마켓투어 등을 통해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한 대형천막, 쿨링존, 그늘막 등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특히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르게 구성해 오감만족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재단 이사장), 최창섭 대표이사, 재단 이사, 추진위원회, 군청 실과소장, 부‧읍면장, 관계 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서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구성 방향, 주민 참여 확대, 홍보 전략,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원활한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최창섭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은어라는 고유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모든 방문객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봉화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 브랜드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고 품격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