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민간 숙의·실천·연대 기구인 '안성문화예술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10일 안성문화원에 따르면 안성을 대표하는 2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예술인을 대변할 협의회 정식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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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문화예술협의회 출범 기념촬영 모습[사진=안성문화원] |
이번 제1기 협의회에는 ▲한국예총 안성지회▲한국국악협회 안성시지부▲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한국연극협회 등 다양한 분야 단체들이 참여했다.
협의회 임기는 2025년 7월 9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로 문화예술 정책 및 제도, 예산 등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도출시켜 실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지속적인 활동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논의도 진행된다.
특히 모든 지역 예술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원탁회의는 물론 여기서 모인 목소리를 실질적 정책 개발로 연결시키고 오는 2026년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석규 문화원장과 민경호 한국예총 안성지회장 등 주요 단체 대표자 및 회원들뿐 아니라 안정열 시의회의장, 남상은 부시장 등 관내 인사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석규 원장은 "협의회가 다양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물론 연대를 통한 실천까지 아우르는 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