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에게 3차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로저스 대표가 출석 요구에 응했는지 묻는 질문에 "출석 의사가 확인 안됐고 3차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출석 또는 불출석 의사를 따로 밝히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출석요구는 2차 출석요구가 끝난 14일에 진행됐다.
앞서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셀프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로저스 대표 측에 지난 1일과 7일에 각각 5일과 1월 중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쿠팡은 지난달 25일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유출된 개인정보는 3000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고객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해 자백을 받았고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며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국내로 입국했다는 통보는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 청문회 직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그룹, 아시아나항공, 신세계 해킹 사고에서 정보통신망 침입 사실이 확인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해킹 사건은 범죄 혐의 유무가 특정되지 않아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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