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 활동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찰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야외작업장과 논밭 등 폭염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드론을 띄워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
안성시가 드론을 활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시는 이를 통해 온열 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존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드론 예찰활동은 폭염 기간 중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폭염 피해 최소화와 체계적 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폭염 대응뿐 아니라 향후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드론 기반 실시간 예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