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전기요금 절감과 마을발전소 수익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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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식 모습[사진=평택시] |
협약식에는 송탄동 원도일마을, 진위면 마산1리마을, 서탄면 마두리마을 등 3개 마을 대표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업체인 ㈜강남파워텍, ㈜지큐에너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970만 원이 투입되며 주택용 태양광(153㎾)이 주택 51곳에 설치되고 각 마을회관에는 총 35㎾ 규모의 마을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에너지자립마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규 대상지에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RE100 운동 등 평택시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