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삼척청년센터는 다음달 2일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지역 청년을 위한 특별 문화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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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청년센터, 청년 대상 가족 코미디 영화 문화데이.[사진=삼척시]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상영해 무더운 여름철 청년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문화데이는 삼척시 청년 조례에 따른 만 18세부터 45세까지 삼척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8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는 본인을 포함해 최대 세 명까지 동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가능해 연령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 희망자는 삼척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청년 등록 후 별도 신청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최종 선정자는 개별 연락으로 통보한다.
'좀비딸'은 원인 불명의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애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하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센터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지역 내 청년에 대한 지원과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로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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