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주문진종합시장 일원에서 '2025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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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 개장.[사진=강릉시]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특색 있는 먹거리와 풍성한 공연,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 및 강릉페이와 전통시장 특산물 경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식품 매대는 청년층과 다문화 출신을 포함해 총 10명이 선정돼 오징어순대, 팟타이, 반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프리마켓에는 AI 손금 분석, 비즈공예, 애견용품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아케이드 내 민속장터와 취식존을 조성하며 기존 거리 중심의 행사 공간을 확장했다.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상인 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섰다.
전형근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 회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현희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문진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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