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추진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예상되는 장기 폭염과 온열질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특히 농축어업인과 공사 현장 근로자 등 야외 근로자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폭염대비 추진 대책 긴급 회의 모습[사진=평택시]

시는 현재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반(T/F)과 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무더위쉼터 540개소, 그늘막 1192개소, 전통시장 고객쉼터 5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건설 현장 약 100여 개소를 점검하고 주요 국도 및 지방도에 살수차를 투입하는 한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요령 홍보와 기술지원도 실시중이다.

아울러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정 시장은 "폭염일수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는 낮 시간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을 통한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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