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문화원, 배움과 문화의 플랫폼 구축
2029년 개원 목표...경기형 평생학습의 혁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5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화성특례시와 2029년 개원할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배움과 문화가 있는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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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15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화성특례시와 2029년 개원할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과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평생교육 및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경기형 평생학습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학교 중심 평생교육 ▲디지털 미디어 특화 ▲창작․체험 활동 ▲지역교육 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문화원 조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나아가 도내 전역에 균형 잡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랜 진통 끝에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교육은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이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으로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 및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