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 개발사 공동 창업자
공동대표로 'Verse8' 플랫폼 활용 AI 게임 개발 총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디랩스 게임즈는 플라네타리움 공동 창업자인 김재석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웹3 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재석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게임 '나인 크로니클'을 개발한 플라네타리움의 공동 창업자로 웹3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인기 방치형 모바일게임 '임모탈 키우기'의 계승작 '임모탈 키우기 2'를 웹3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커뮤니티 중심 운영과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 |
김재석 디랩스 게임즈 신임 공동대표. [사진=디렙스 게임즈] |
디랩스 게임즈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미드코어 장르에서 쌓은 '쉬운 시작, 깊은 몰입'이라는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웹3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사용자가 복잡한 코딩 없이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는 AI 게임 생성 플랫폼 Verse8(버스8)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석 공동대표는 "그동안 투자자 입장에서 디랩스 게임즈를 지켜봤다면 이제는 공동대표로서 AI 중심 차세대 게임 개발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준모 공동대표와 김재석 공동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협력 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공동대표는 버스8을 활용한 AI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권 공동대표는 글로벌 총괄 사업 전략과 마케팅, 외부 파트너십 등 대외 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모회사 네시삼십삼분(4:33)이 보유한 다양한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AI 웹3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