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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印서 모델Y 1억원에 판매 시작..."매출 증대보다 시장 파악에 초점 둘 것"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4:53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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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비자, 모델Y 판매가의 10분 1 가격 전기차 선호"
"테슬라, 인센티브 등 고려해 현지 생산 여부 결정할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Y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다만 높은 관세 영향으로 판매가가 비싸게 책정되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는 15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내 첫 쇼룸을 오픈하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Y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웹사이트에 공개된 모델Y 후륜구동(RWD) 가격은 약 600만 루피(약 9714만 6000만원), 모델Y 롱레인지 후륜구동은 680만 루피(약 1억 1000만원)로, 다른 주요 시장보다 높은 가격이라고 CNBC와 CNN 등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Y의 미국 내 판매가는 4만 4990 달러다. 중국에서는 26만 3500위안(약 5100만원), 독일에서는 4만 5970유로(약 7400만원)부터 판매가가 시작된다.

인도 내 판매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은 인도의 관세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인도로 전기차를 수출하면 70%의 관세가 붙는다.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수입 전기차에 대한 70%의 관세와 약 40%의 사치품세를 고려해 인도 시장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5일(현지 시간) 테슬라의 인도 뭄바이 쇼룸 개장을 앞두고 경찰들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5.07.16 hongwoori84@newspim.com

인도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대의 전기차를 선호하는 만큼 테슬라가 인도에서 타타 모터스 등 현지 기업이 아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비벡 바이디아 글로벌 고객 리더는 "(테슬라의)가격이 완전히 터무니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인도에는 모든 가격대의 구매자가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문제는 (테슬라가) 대중 시장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인도에서 많이 팔리는 차들은 10분의 1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진출한 테슬라가 당장은 매출보다 현지 시장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인도의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가 달라질 수 있고, 테슬라가 잠재 수요와 인도의 인센티브 등을 고려해 현지 제조 시설 건립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푸닛 굽타 인도 자동차 시장 담당 이사는 "모델Y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테슬라는 인도에서 매출을 창출하는 것보다 시장 상황 파악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미국과 인도의 무역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변동성이 남아 있고, 인도의 전기차 정책이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고 굽타는 덧붙였다.

카날리스의 디와카르 무루간 자동차 분석가는 "테슬라는 현실적 이유에서 인도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며 "인도 시장 수요는 대규모 시설 설립을 정당화할 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루간은 테슬라가 2028~2030년 사이에야 본격적인 인도 생산에 착수할 수 있다며, 토지 보조금 및 세금 감면과 같은 인센티브와 현지 배터리 시장의 성숙도가 인도 생산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테슬라는 당초 인도에 20억~30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5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에 4만 달러 미만의 완전 조립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했고, 지난해 4월 머스크가 직접 인도를 찾아 모디 총리와 만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머스크는 인도 방문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돌연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인도 당국이 테슬라의 관세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테슬라도 매출 감소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인도 진출이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 당국이 해외 자동차 기업의 인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손봤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인도 현지 생산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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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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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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