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자활기업 행복유통은 지난 14일 강원 동해시에 300만원 상당의 에어컨 3대와 선풍기 20대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 |
행복유통, 동해시에 에어컨·선풍기 기탁.[사진=동해시] 2025.07.16 onemoregive@newspim.com |
행복유통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설립된 자활기업으로, 동해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 매월 정부양곡을 배송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규모의 에어컨 3대를 지원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심화되면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냉방용품이 더위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두희 대표는 "심각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조훈석 복지과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전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