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산 모든 학교 '휴교'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국적인 폭우에 일부 교육 시설이 침수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 어린이집은 제외한 유치원 초·중·고 166개교에서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누수 122곳, 침수 28곳, 기타 보도 블록 파손·마감재 탈락 등이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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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
지역별로는 충남이 112개 교로 가장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누수 78곳 ▲침수 24곳 ▲기타 10곳이다. 지역별로 경기 17개 교, 서울 14개 교가 뒤를 이었다.
학사 조정은 482개 교에서 있었다. 휴업 403곳, 등교 시간 조정 23곳, 단축 수업 55곳, 원격 수업 1곳이다.
특히 충남 지역에선 ▲아산(155곳) ▲서산(95곳) ▲예산(69곳) ▲홍성(68곳) 등 모든 학교가 휴업했다.
교육부는 상황 관리 전담반에서 비상 근무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