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재해 취약가구 위한 '동행파트너' 출동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전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면서, 성북구에 침수 예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6시 43분을 기해 성북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되면서, 반지하 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대피와 탈출을 돕는 '동행파트너'를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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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천의 물이 불어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
또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날 오후 5시부터 청계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53분쯤에는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강우로 인해 통제됐다가 물 수위가 내려가면서 오전 8시쯤 해제됐다.
앞서 서울시는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폭우 대비 상황 근무에 돌입했다.
밤사이 배수 지원과 가로수·담장 등 시설 안전조치 등 36건의 소방 활동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