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민 불편 최소화…냉방장치·대기공간 점검
253개 접수창구 및 311명 인력 투입, 행정력 집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권한대행이 18일 회원2동 등 4곳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예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선불카드 방식 쿠폰 신청에 대비해 시민 불편 최소화와 폭염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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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18일 회원2동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예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18 |
점검 과정에서 장 권한대행은 각 동 회의실에 설치된 접수창구의 PC·복합기 등 장비 상태, 순번 대기 시스템 작동 여부, 대기공간 및 냉방장치 운영 현황, 폭염 대응물품 비치 상황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접수 단계부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라고 지시하며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잘 갖추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을 즉각 보완하고,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쿠폰 신청 기간 동안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시 전역(55개 읍면동)에는 총 253개 창구가 마련되며, 일별로 보조인력 151명과 행정직원 160명이 투입된다. 시민들이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냉방설비와 생수를 충분히 확보·배치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월요일(21일)부터 온라인(신용·체크카드)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선불카드)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은행 영업점 기준 오후4시까지)에만 가능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