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일 저녁 경기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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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 경기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께 공장 관리동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경비원 A씨는 "경보기가 울려 확인해보니 관리동 2층 창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즉시 119에 신고했다.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연기 발생 여부를 확인했으며, 내부에 요구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2층 문을 개방해 진입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고, 후착대가 인명 검색과 함께 배연작업을 이어갔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리동 일부와 실험 도구 및 도료 등 일부 물품이 소실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대원 67명과 경찰 10명 등 총 77명이 투입됐고, 펌프차·탱크차·고가차 등 소방 장비 31대가 동원돼 화재 진압 및 안전 확보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