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함에 따라 변광용 시장이 면·동 주민센터 접수처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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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면·동 주민센터 접수처를 다시 한번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7.21 |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거제시에서는 모든 시민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시민들은 해당 요일에 맞춰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첫 주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접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현장 점검과 담당자 교육을 마쳤다.
소비쿠폰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 1차로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를 포함해 모든 국민이 소득과 지역에 따라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10만 원이 지원된다.
변광용 시장은 접수 현황을 직접 확인한 뒤 "폭염 속 질서 있게 신청해준 시민께 감사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