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원 투입, 데크길 신설·산책로 정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대청호반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에서 문산리를 거쳐 문의대교까지이며, 시는 오는 10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최종 사업 구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 |
대청호변 산책로.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이번 사업에는 총 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비 36억 원과 도비 11억 원, 시비 25억 원이 배분된다.
주요 내용은 데크길 신설 2㎞와 기존 산책로 정비 2㎞에 더해 전망대 등 휴식 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기본 및 실시 설계는 최근 착수했으며 설계 완료 후 공사 절차에 들어가 오는 2027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완성되면 고즈넉한 대청호반의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