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코스와 최신 시설, 전국 조정팀의 메카로 자리매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 지도자, 트레이너 등 총 37명이 참여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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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청소년대표팀이 수상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2025.07.23 baek3413@newspim.com |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국내 최장 5km 직선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공식 대회 경기장 규격인 2km의 두 배가 넘는 장거리 로잉이 가능하다.
또 사계절 내내 잔잔한 수면 상태를 유지해 조정 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2023년에 완공된 최신 실내 조정훈련장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프라 덕분에 탄금호는 수원시청, 포항시청, 인하대, 연세대, 조정 국가대표팀, 장애인 국가대표팀 등 전국 유수의 조정팀은 물론, 생활체육 조정팀까지 찾는 대표적인 하계 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총 25개 팀, 5000명 이상의 선수단이 이곳을 다녀갔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명실상부한 조정 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최상의 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조정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 체육·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