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청년 이주와 정착 지원을 위한 '정착 인큐베이팅 5박 6일 강릉살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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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다음달 21일까지 총 44명을 선발하며 지역이주 멘토링과 부동산·일자리 연결, 지역 이해 강의, 코리빙·코워킹 공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강릉에서 사업이나 취업, 거주지를 확보한 청년들에게는 내년 말까지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김선희 경제환경국장은 "청년들이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릉살자' 사업은 지역 탐색과 진로 컨설팅, 선배 정착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실질적 이주를 유도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강릉살자' 시즌에서는 약 32% 이상의 참가자가 실제로 강릉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청년들의 성공적 지역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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