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중 대전행복이음교육지구 네트워크 협약 기관인 5개 자치구와 '학교밖 마을배움터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이음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대전의 5개 자치구가 협약을 체결한 지역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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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특히 올해는 기존 행복이음교육지구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기반을 토대로 5개 자치구와 협력해 대전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학교밖 마을배움터'를 확대 운영 중이다.
마을배움터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밖 방과후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에 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교육청과 자치구 담당자가 함께 지역사회의 마을 배움터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이미혜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학교와 마을을 넘나드는 넓은 배움터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끼를 키울 수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