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캠핑장 대상 사전설명회
지속 가능 캠핑 프로그램 개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025 남해군 낭만캠핑페스타'를 개최와 관련해 전날 캠핑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광 트렌드와 캠핑산업의 변화에 관한 특강과 함께 대상지 신청서 접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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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2025 남해군 낭만캠핑 페스타' 사전설명회[사진=남해군]2025.07.24 |
설명회에서 양소희 여행연구소 대표는 '2025 관광트렌드'를 주제로, 김정배 블랙야크 이사는 '캠핑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 참가 희망자들에게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을 안내하며 대상지 선정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군은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캠핑장별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인 2025년에 맞춰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분산형 축제다. 각기 다른 캠핑장에서 독자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 캠핑장이 자생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 중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캠핑장 운영자에게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남해가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