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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기후에너지부 품을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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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구 나주부시장 "에너지 심장서 시작하는 국가 미래 전략"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을 제시하며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후테크 미래 혁신포럼'에서는 정부와 국회, 학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나주 유치의 필요성과 구체적 논거가 집중 조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 기후테크 미래 혁신포럼에서 축사. [사진=나주시] 2025.07.24 ej7648@newspim.com

나주시의 강상구 부시장은 '기후에너지부, 왜 나주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위기와 지방소멸, 에너지전환이라는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적 해법으로서 나주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한 치의 여유도 없이 몰려오는 쓰나미와 같으며, 지방에는 단순한 단비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인센티브 폭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 출발점으로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를 제안했다.

대한민국은 저성장과 인구절벽, 거대 기후재난이라는 삼중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100곳이 넘는 지방 소멸위험 지역이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전국을 휩쓴 집중호우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기후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적으로 총괄할 컨트롤타워 설치의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수도권이 아닌 지방, 그중에서도 나주가 유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강 부시장은 "나주로 기후에너지부가 오게 된다면 관내에 입주해있는 에너지 기업들과 연계를 통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영산강과 저지대 밀집지역으로 예전보다 늘어난 기후재난에 대한 실증과 대응 역량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기후에너지부, 왜 나주여야 하는가' 주제발표를 한 강상구 나주부시. [사진=나주시] 조은정 기자 = 2025.07.24 ej7648@newspim.com

이어 "나주는 에너지산업 전주기 생태계 보유 한전 본사를 중심으로 KDN, 전력연구원, 337개 에너지 기업이 입지한 에너지밸리로서 이미 기반 시설은 갖춰졌다면서 실증-산업화를 연결하는 전주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부시장은 "나주는 이미 모든 기반을 갖춰 준비가 되어있다"며 "에너지공대는 1000명 규모의 학부와 대학원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남대, 동신대, 목포대와의 에너지융합 실증 협력도 활발해 실증 중심 정책을 위한 최적의 현장이자 인재 양성 거점"이라는 인력 양성 경쟁력에 대한 강점도 강조했다.

나주시는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해 청사 확보와 유치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 중이다. 단기 및 중기 전략으로는 민간 공실 상가 활용과 공공 연구시설 일부 전환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혁신도시 내에 전용 청사 신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6~2027년 특별법 제정과 규제자유특구 지정, 예산과 정원 협의를 병행하여 제도적 뒷받침도 강화할 예정이다.

강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기후 대응 전략의 해법은 '나주'라는 이름에 담겨 있다"면서 "기후에너지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가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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