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면 농가 복구 지원 강화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의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4일과 25일 이틀간 현장에서 긴급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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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지난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대의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긴급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7.25 |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은 수리 요원을 충원해 동력분무기, 관리기, 양수기, 경운기 등 멈춘 농기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는 별도의 운반이 어려워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윤영자 씨는 "소형 농기계는 현장에서 바로 고치고, 대형 기계인 트랙터는 집까지 와서 수리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수환 농기계지원 팀장은 "평소 수리량의 몇 배에 달하는 긴급 상황이지만,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손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집중 수리 지원을 통해 25일까지 200대가 넘는 농기계를 수리하며 농가의 빠른 일상 복귀와 농업 활동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