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中 세계 최대 댐 건설 착수① 초대형 기회 품은 'A주 투자방향'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5: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전세계 최대 규모 '티베트 댐 건설' 착수
현재 세계 최대 '싼샤댐' 공정의 5배 투자 규모

이 기사는 7월 29일 오후 4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이 티베트 고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 댐을 건설하는 공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수력발전 밸류체인을 둘러싼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력발전 테마를 둘러싼 상승모멘텀 확대 시그널은 시장의 높아진 관심을 방증한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세부 산업들에서 거대한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수혜가 집중될 산업과 기업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전략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 4년여 만에 착수 '초대형 수력발전 공정' 

지난 7월 19일 오전 티베트자치구(西藏·시짱) 린즈(林芝)시에서 거행된 얄룽창포강(중국명 야루짱부강∙雅魯藏布江, 인도명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 공정 착공식에서 리창(李強) 국무원 총리는 해당 공정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와 함께 국무원의 승인에 따라 얄룽창포강 하류 수력발전 공정을 전면적으로 책임질 중국아강(雅江)그룹유한공사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이는 국자위 감독 하의 99번째 중앙기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당국에 의해 처음 거론된 이후 4년여 만에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 2020년 11월 중국 당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및 2035년 청사진 목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얄룽창포강 하류 수력발전 공정을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언급했다.

이어 2021년 해당 프로젝트를 국가 중대 공정 리스트에 포함시켰고, 2023년 3월 29일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경제사회발전 모델의 친환경화 가속화에 관한 의견'에서 '수력발전 및 원자력발전 중대 공정의 순차적인 건설 추진'을 다시금 언급했다.

2024년 12월 중국 정부는 얄룽창포강 하류 수력발전 공정을 승인했고, 2025년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본 공정을 2025년 중대 에너지 공정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린즈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7월 19일 티베트자치구(西藏·시짱) 린즈(林芝)시에서 리창(李強)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얄룽창포강(중국명 야루짱부강∙雅魯藏布江, 인도명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 프로젝트 착공식이 개최됐다.

◆ 전세계 최대 '싼샤댐 공정 투자액 5배'

전 세계에서 낙차(수류의 높이 차)가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한 얄룽창포강 하류의 대회전 지역은 '세계 수력 부존량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본 공정은 투자 규모, 시공 난이도, 건설 기간, 영향 범위 등 모든 기준에서 역사상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자 규모다. 얄룽창포강 하류 수력발전 프로젝트에는 약 1조2000억 위안(약 231조8300억원)의 거액이 투입된다.

이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싼샤(三峽)댐 프로젝트에 투입된 동적 투자금(프로젝트 기간 중 이자∙세금∙환율∙금리∙가격변동 등 요인에 따른 투자 증가분을 포함하는 투자금)인 2485억 3700만 위안의 4.8배에 달하는 규모다.   

프로젝트 완료에 소요되는 건설 기간은 10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200억 위안 정도가 인프라 투자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중국 내에서 이뤄진 광의적 인프라 투자 총액의 약 0.7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주요 개발 방식은 굴곡을 직선화하고 터널로 물을 끌어오는 것으로, 5개의 계단식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얄룽창포강의 대곡선 구간 2230m의 천연 낙차를 최대한 활용할 경우, 수력 에너지 이용률은 85%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예상 총 설비용량은 60기가와트(GW, 6만MW=6000만kW)로 2024년 전국 누적 발전 설비용량의 약 1.8%, 수력발전 설비용량의 약 13.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싼샤댐 수력발전소 설비용량인 22.5GW(2만2500MW=2250만 kW)와 비교해서도 3배 정도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발전량은 약 3000억 킬로와트시(kWh)로, 전국 연간 발전량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29 pxx17@newspim.com

◆ 기대효과 1. 티베트+서남지역 新성장엔진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얄룽창포강 하류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중국 청정에너지 전략 거점+서부 진흥 엔진'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댐 건설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주로 외부 공급에 중점을 두지만, 티베트 현지의 수요도 함께 충족시킬 예정이다. 티베트 전기의 동부 송출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에는 남아시아 국가 전력망과의 연결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본 프로젝트는 단순한 수력발전에 그치지 않고 티베트 경제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견인하고, 더 나아가 쓰촨(四川) 등 서남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둥흥증권(東興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인프라 건설 투자 승수효과를 기준으로 할 때, 이번 프로젝트는 티베트 국내총생산(GDP)을 약 0.15%포인트 견인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中 세계 최대 댐 건설 착수②③ 초대형 기회 품은 'A주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