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한 달 만에 가족 단위 방문객 몰려...여름철 물놀이 시설 9월까지 운영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난 5월 개장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핑장은 5만㎡ 부지에 50면으로 조성, 그중 41면은 오토캠핑 사이트이며 나머지 9면은 카라반 전용 공간이다.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공동취사장,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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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 대율캠핑장 전경[사진=김제시]2025.07.30 gojongwin@newspim.com |
특히 대율저수지를 끼고 있는 레이크뷰와 산책로, 데크길 그리고 아동 어드벤처 놀이터 등 주변 환경도 잘 조성돼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개장 후 한 달간 1629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성인 이용객은 891명이고 미성년자는 738명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비율이 높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장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하며 미니 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 시설을 갖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원한 물놀이와 자연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여름철 인기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제 시민과 국가유공자 및 다자녀 가정에는 이용료를 최대 30% 할인해주며 최대 숙박 기간도 기존보다 늘려 최대 6박까지 장기체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