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여성가족부가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Women and the Economy Forum)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여가부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WEF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다음달 9~12일 나흘간 진행되는 공식 일정과 부대행사의 운영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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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그래픽=여성가족부] |
구체적으로 행사장과 교통·숙박·문화 프로그램·의료지원 체계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른 가운데 호주·중국 주최 APEC 기금 프로젝트, APEC 건강한 여성 건강한 경제 연구 시상식(HWHE·Healthy Women Healthy Economy Research Prize)등의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올해 APEC 여성경제회의는 2011년 공식 출범 이후 처음 한국에서 개최된다. 각 회원경제의 여성 분야 장관급 참가자를 비롯해 정부와 민간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아·태 지역의 여성·성평등 정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렸던 실무 회의인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PPWE·Policy Partnership on Women and the Economy)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남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라는 정책 메시지가 국제 사회의 공감과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