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냉매제(PCM) 사용으로 드라이아이스 95.3톤 절감
물 100%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 환경 영향 최소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NS홈쇼핑은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공유회'에서 택배 포장재 감축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NS홈쇼핑이 식품 유통 특성에 맞춰 냉매 포장재 절감에 집중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NS홈쇼핑은 대체냉매제(PCM) 사용 확대를 통해 2024년 계획 대비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을 약 95.3톤 줄였다. 이는 계획 대비 16.2% 감소한 수치로, 약 16만 개의 드라이아이스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물 100%를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량도 전년 대비 16.9% 증가한 129.4톤으로 확대해 냉장·냉동 물류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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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3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공유회'에서,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NS홈쇼핑 박민욱 SCM팀장,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환경부 김고응 자원순환국장,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정재웅 이사. [사진=NS홈쇼핑 제공] |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LDPE 재질의 깨끗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해 이물질 없이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하며 자원순환 효율을 높였다. 중소 협력사에도 약 98만 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친환경 포장재 도입과 자원순환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NS홈쇼핑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은 "친환경 물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유통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과 탄소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