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비소식 뒤 폭염 강화 가능성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이번 주말부터 비가 내린 후 다음주 후반에는 다시 폭염이 강화될 전망이다.
7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0일에는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권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다만 10일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소강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평일에도 비소식이 예정돼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며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월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 화요일에는 전국, 수요일부터 목요일은 중부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소되겠지만, 소강시에도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특보도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후반부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폭염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gdy10@newspim.com












